아마존 셀러 시작 전 꼭 알아야 할 5가지

 

아마존 셀러에 도전하려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글로벌 시장 진출이라는 매력, 누구나 쉽게 판매할 수 있다는 접근성 때문이죠. 하지만 단순한 쇼핑몰 창업과는 다릅니다. 준비 없이 시작했다가는 수익은커녕 계정 정지부터 맞이할 수도 있어요.

아마존 셀러 도전 전 꼭 체크하세요

• 세금 및 수수료 등 숨은 비용 파악
• 판매 제한 품목 및 승인 절차 숙지
• 물류와 FBA 전략 미리 계획
• 경쟁 상품 분석 및 차별화 전략 필수
• 계정 정지 리스크에 대비

 

 

1. 셀러 센트럴 가입 전 이해할 점

아마존 셀러 센트럴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지만, 비즈니스 계정 등록부터 복잡한 세금 정보 입력까지 꽤 까다로운 단계가 있어요. 특히 미국 외 셀러는 ITIN, EIN 등 세무 인증도 고려해야 하죠.

가입 시 필요한 서류

• 유효한 여권 또는 정부 발급 신분증
• 법인 사업자 등록증 또는 개인 사업자 증빙
• 영문 주소 명시된 공과금 명세서
• USD 결제 가능한 은행 계좌

이 서류 하나라도 누락되면 인증 실패로 이어집니다. 특히 공과금 명세서가 ‘영문’으로 되어 있지 않으면 무조건 리젝되니 꼭 확인하세요.

계정 정지 리스크

아마존은 고객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기 때문에, 정책 위반 시 경고 없이 계정이 정지되기도 해요. 대표적인 사유로는

• 다중 계정 운영
• 정확하지 않은 상품 설명
• 리뷰 조작 시도

초보 셀러는 이런 규정을 모른 채 시작했다가 초기 투자금이 날아가기도 하죠.

비용 구조 반드시 계산

아마존은 수수료 구조가 복잡합니다. 기본 판매 수수료 외에도 FBA 사용 시 저장 수수료, 반품 수수료, 장기보관료 등이 별도 발생해요.

예를 들어 1만 원짜리 상품을 팔았을 때 실제 손에 쥐는 금액은 평균 6,000~7,000원 수준입니다. 초기에 이익률이 낮은 상품은 손해 보기 쉬워요.

2. FBA와 FBM, 어떤 방식이 나을까?

[창업정보 모음창고] - 아마존 창업 준비물과 초기비용 가이드

아마존 창업 준비물과 초기비용 가이드

아마존에서는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물류를 운영합니다. 하나는 FBA(Fulfillment by Amazon), 다른 하나는 FBM(Fulfillment by Merchant)입니다.

구분	FBA	FBM
배송	아마존이 전담	판매자가 직접
고객 응대	아마존 처리	셀러가 직접 대응
수수료	높음	낮음

초기 자본이 부족하고, 로컬 배송 경험이 있다면 FBM으로 시작해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미국 내 물류 기반이 없다면 FBA를 고려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안정적입니다.

3. 제품 선정, 무작정 ‘잘 팔리는’ 것만?

[창업정보 모음창고] - 아마존 창업 후 첫 매출까지 걸리는 시간

아마존 창업 후 첫 매출까지 걸리는 시간

‘베스트셀러 제품’을 그대로 따라 하는 건 초보 셀러들의 흔한 실수입니다. 이미 경쟁자가 너무 많아 마진이 적고 광고비가 많이 들죠. 차별화가 핵심이에요.

경쟁 분석 툴 적극 활용

헬리움10, 정글스카우트 같은 도구로 경쟁 셀러의 판매량, 리뷰, 키워드 등을 파악할 수 있어요. 월 구독료는 약 39~99달러입니다.

‘니치 마켓’ 공략

예: ‘강아지용 휴대 샤워기’처럼 검색량은 적지만 충성도 높은 고객이 있는 틈새 상품을 공략하면 광고비도 적게 들고 생존율이 높아요.

리뷰 수와 점수 확인

판매자가 1,000개 이상 리뷰를 보유하고 있다면, 진입이 어려울 수 있어요. 리뷰 수 50~200개 이하, 평점 4.2 이하 상품이 기회입니다.

 

 

4. 세금 및 수익 정산 구조

[창업정보 모음창고] - 한국 셀러 아마존 송금 수수료 줄이는 법

한국 셀러 아마존 송금 수수료 줄이는 법

미국 판매 시 가장 헷갈리는 것이 세금 신고입니다. 특히 주마다 세율이 달라지고, 아마존이 자동으로 부과하거나 아닌 주도 있거든요.

Sales Tax 설정

아마존은 47개 주 중 45개에서 세금을 자동으로 징수하지만, 알래스카 등 일부는 직접 설정해야 합니다.

ITIN/EIN 발급

한국인은 일반적으로 ITIN(개인 납세자 번호)을 발급받아야 세금 문제 없이 판매할 수 있어요. 비용은 약 100~250달러, 처리 기간은 평균 6~8주입니다.

환전 수수료까지 계산

아마존에서 정산받은 금액을 한국으로 송금할 때 Payoneer, 와이즈 등 중개 플랫폼을 사용하게 되는데, 환전 수수료가 평균 1~2% 발생합니다.

5. 현지 마케팅, 필수일까?

아무리 좋은 제품도 ‘보이질 않으면’ 팔리지 않습니다. 아마존 광고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특히 PPC 광고는 매출의 15~40%를 차지하기도 하죠.

광고 예산 설정

초기에는 하루 10~30달러 수준으로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데이터 분석을 통해 효율이 높은 키워드 중심으로 집중해야 해요.

브랜드 등록과 A+ 콘텐츠

브랜드 등록을 하면 상세페이지에 이미지와 스토리텔링이 들어간 A+ 콘텐츠 사용이 가능해져요. 전환율이 5~20% 상승하는 경우도 있어요.

리뷰 관리도 마케팅

고객 후기 응대, 자동 리뷰 요청 설정은 기본입니다. 2024년 기준 리뷰 평균 점수 4.3 이상이면 상위 노출 확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됐어요.

 

 

계정 만들고, 그다음은?

아마존 셀러 계정을 만들었다고 바로 수익이 생기진 않아요. 오히려 그다음이 훨씬 중요합니다. 어떤 제품을 어떻게 올릴지, 마케팅은 어떻게 할지에 따라 결과는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경험자들은 ‘시작’보다 ‘유지’가 어렵다고 말해요.

셀러용 유료 도구 써야 하나요?

초기에는 ‘돈 아끼자’며 무료로 버티려는 분들이 많지만, 아마존은 정보 싸움입니다. 헬리움10, 셀러앱, 피크셀러 등은 단기간 ROI를 끌어올릴 수 있는 핵심 툴입니다.

• 헬리움10: 월 99달러, 제품 키워드, 시장 분석에 최적
• 셀러앱: 한국어 UI 지원, 리스팅 최적화와 트렌드 분석
• 피크셀러: 국내 셀러 최적화 툴, 광고관리 효율↑

실제 셀러 후기: “6개월 후 수익 구조가 보였어요”

서울에 사는 김현수(34) 씨는 원래 회사원이었다가 작년 말 아마존 셀러로 전향했어요. 초기 투자금은 약 250만 원. 첫 3개월은 광고비로만 월 30만 원 이상이 들었지만, 6개월째부터 월매출 650만 원 수준에 도달했습니다.

“리뷰를 꼼꼼히 관리하고, 제품 설명에 한글 감성 대신 미국식 간결함을 적용했더니 반응이 달라졌어요. 지금은 부업에서 전업으로 갈아타려는 단계예요.”

상품 리스팅 작성 팁

• 제목: 핵심 키워드 포함 200자 이내
• 설명: 5줄 이하의 간결한 혜택 중심 문장
• A+ 콘텐츠: 전후 비교 이미지, 사용 시나리오 포함

아마존 셀링 유지와 성장의 핵심 전략

• 꾸준한 광고 예산 설정과 효율 분석
• 시즌성 품목 또는 반복구매 상품 집중
• 고객 후기 4.3 이상 유지 전략
• FBA 재고 회전율 지속 관리
• 이슈 발생 시 즉시 고객 응대 체계

비교: 플랫폼별 장단점

많은 사람들이 쿠팡 글로벌, 쇼피, 이베이와 함께 아마존을 고민합니다. 그러나 전 세계 시장 접근성과 물류 인프라, 브랜드 신뢰도 면에서 아마존은 여전히 강력합니다.

플랫폼	시장규모	초기비용	고객층
아마존	약 7.3조 달러	중간	북미·유럽 중심
쿠팡 글로벌	1조 달러 미만	낮음	한국 제품 선호 아시아권
쇼피	1.5조 달러	낮음	동남아 중심

 

 

FAQ

Q. 아마존 셀러 시작 비용은 어느 정도인가요?

초기 투자금은 약 100만~300만 원 선입니다. 계정 개설비는 무료지만, 제품 개발, FBA 수수료, 광고 예산 등이 포함돼요.

Q. FBA 사용 시 재고는 어디에 두나요?

아마존 지정 창고에 상품을 보내야 하며, 제품 보관과 배송, 반품 처리까지 아마존이 담당합니다.

Q. 한국 사업자도 미국 판매가 가능한가요?

가능합니다. 단, ITIN 발급 등 세무 절차를 반드시 거쳐야 하며, Payoneer 또는 Wise 같은 정산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Q. 광고를 안 하고도 판매가 가능한가요?

이론상 가능하나, 노출이 어렵습니다. 경쟁이 치열한 아마존 특성상 PPC 광고는 사실상 필수입니다.

Q. 셀러로서 가장 중요한 핵심 전략은 무엇인가요?

리뷰 관리, 키워드 최적화, 재고 회전율 세 가지가 핵심입니다. 특히 리뷰 평점 4.3 이상은 상위 노출 기준이 되니 주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