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드 프랜차이즈 비교와 브랜드 선택 기준

 

샐러드 프랜차이즈는 브랜드별 콘셉트와 원재료 관리 방식이 가장 큰 차이를 만듭니다. 최근 식약처 조사에 따르면 2024년 기준 프랜차이즈 샐러드 가맹 수는 500개 이상으로, 그 중 30%가 폐업하는 등 브랜드 선택이 사업 성패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그런데 매출 상위 브랜드의 특징은 무엇이고, 창업자 입장에서 어떤 기준으로 선택하는 게 합리적일까요?

• 가맹 조건과 지원 범위는 브랜드마다 천차만별
• 식자재 유통 구조와 공급 안정성 여부가 수익률을 좌우
• 브랜드 정체성은 지역 소비자의 선호도와 직결

 

 

1. 샐러드 프랜차이즈 주요 브랜드 현황

2025년 기준 샐러드 프랜차이즈 시장은 '샐러디', '만득이 샐러드', '샐러몬' 등 상위 10개 브랜드가 전체 시장의 65%를 점유하고 있습니다. 브랜드별 가맹 수, 폐점률, 본사 마진 정책이 모두 달라 창업자 입장에서는 비교 분석이 필수입니다.

1) 샐러디

샐러디는 2024년 기준 전국 23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식자재 직접 공급으로 신선도와 품질을 유지. 하지만 초기 투자비와 본사 로열티가 높은 편이라, 안정적 매출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2) 만득이 샐러드

간편 메뉴 구성과 저렴한 창업 비용이 장점. 가맹점 간 메뉴 자유도가 높지만, 본사의 마케팅 지원이 다소 약하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단기 회수형 소규모 매장에 적합합니다.

3) 샐러몬

전문 푸드 스타일링과 MZ세대 타깃 브랜드. SNS 마케팅에 강점이 있어 도심형 입지에서 유리하지만, 소비자 충성도 확보가 관건입니다. 본사 공급 체계는 다소 복잡한 편입니다.

2. 브랜드별 조건 비교표

[창업정보 모음창고] - 샐러드 프랜차이즈 비교와 브랜드 선택 기준

샐러드 프랜차이즈 비교와 브랜드 선택 기준

 

브랜드	초기비용	식자재 관리	지원 범위
샐러디	약 9,000만원	본사 직영 공급	매장 운영+마케팅 전반
만득이 샐러드	약 5,500만원	부분 위탁	메뉴교육 중심
샐러몬	약 7,500만원	혼합 공급	SNS 마케팅 강화

 

 

3. 브랜드 선택 시 고려해야 할 기준

[창업정보 모음창고] - 샐러드 창업비용과 초기 준비 체크리스트

샐러드 창업비용과 초기 준비 체크리스트

 

프랜차이즈 선택의 핵심은 단순한 비용 문제가 아닙니다. 어떤 고객층을 타깃으로 하는지, 창업자의 운영 역량과 얼마나 맞는 브랜드인지가 중요합니다. 지역 입지와 메뉴 특화 여부, 본사의 관리 시스템도 신중하게 살펴봐야 합니다.

1) 로열티·마진 구조 확인

로열티와 식자재 마진이 높은 브랜드는 매출보다도 순이익에 영향을 크게 미칩니다. 특히 본사 직영 유통을 고집하는 브랜드는 관리 편의성은 있지만 마진이 낮을 수 있습니다.

2) 소비자 선호도와 브랜드 이미지

최근 2030 여성층 사이에서는 친환경 패키지와 식물성 메뉴가 인기. 브랜드가 이런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는지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3) 위기 대응력과 폐점률

3년 내 폐점률이 20% 이상인 브랜드는 리스크가 큽니다. 브랜드의 위기 대응 체계나 점포 변경 시 지원 제도도 고려 포인트입니다.

4. 창업 후기와 실제 운영 경험

[창업정보 모음창고] - 돈까스 창업비용 현실과 수익구조 분석

돈까스 창업비용 현실과 수익구조 분석

 

실제 창업자들의 후기는 숫자보다 생생한 판단 기준이 됩니다. 특히 식자재 수급이나 본사의 응대 속도, 점포 운영 시 마주치는 리스크 대응 방식은 경험자의 입을 통해 더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1) 샐러디 창업 후기

전문점다운 메뉴 완성도와 고객 반응은 우수하나, 초기비용과 고정비 부담이 높다는 후기가 많습니다. 본사의 체계적 관리와 동시에 ‘너무 엄격하다’는 인상도 일부 창업자 사이에서 언급됩니다.

2) 만득이 샐러드 운영 경험

가성비 창업 브랜드로 자영업 초보자에게 적합하다는 의견. 하지만 배달 중심 매장에서 주방 인력의 숙련도 차이에 따라 맛 품질이 흔들릴 수 있다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됩니다.

3) 샐러몬 실매장 평가

인스타그램 등 SNS 유입률은 높지만, 실제 구매 전환률은 입지에 따라 큰 편차가 존재. 감각적인 매장 연출이 강점이나, 점주가 직접 운영하지 않으면 유지비용이 커질 수 있다는 후기도 있습니다.

• 매장 위치와 타깃층이 브랜드 선택보다 중요할 수 있음
• ‘본사 믿고 시작’보다 구체적인 시뮬레이션 필요
• 후기나 본사 실무자 피드백 등 실증 자료 활용 권장

 

 

5. 브랜드 선택 시 추천 조합

창업자는 자신의 자본 규모, 운영 가능 시간, 그리고 지역 상권의 특징을 기준으로 브랜드를 좁혀야 합니다. 아래는 창업 조건별 추천 조합입니다.

조건	추천 브랜드	이유	주의사항
1인 운영, 저자본	만득이 샐러드	초기비용 낮고 운영 간편	브랜드 인지도 약함
도심 상권, MZ 타깃	샐러몬	스타일과 마케팅 적합	입지 선정 신중 필요
안정적 수익 구조 선호	샐러디	검증된 시스템과 신뢰	초기비용, 본사 규정 철저

6. 이런 경우 브랜드 변경도 고려해볼 것

실제 운영을 하다 보면 브랜드와의 불일치나, 지역 수요와의 괴리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럴 땐 재계약 전 전략적 변경도 고민할 시점입니다.

1) 매출 대비 순익이 지속적으로 낮을 때

본사 로열티와 식자재 단가 구조가 불리하면, 브랜드 변경이 수익 개선의 첫걸음이 될 수 있습니다.

2) 본사 지원이 일방적이거나 과도할 때

지속적으로 메뉴 변경이나 추가비용을 요구받는다면 점주에게 불리한 계약 구조일 수 있습니다.

3) 상권 변화로 기존 콘셉트가 맞지 않을 때

오피스 상권에서 주거 상권으로 전환될 경우, 타깃 맞춤형 브랜드로의 전환도 필요합니다.

 

 

7. 자주 묻는 질문

Q. 샐러드 프랜차이즈는 평균 수익률이 얼마나 되나요?

브랜드와 상권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월 순이익은 250만~500만원 사이입니다.

Q. 샐러디는 로열티가 얼마나 되나요?

2024년 기준 월 매출의 3~5% 수준이며, 초기 입점비와 별도로 계약됩니다.

Q. 프랜차이즈 창업 전 상권 분석은 필수인가요?

매우 중요합니다. 동일 브랜드라도 입지에 따라 수익이 2배 이상 차이날 수 있습니다.

Q. 초기 투자비가 가장 낮은 브랜드는 어디인가요?

현재 기준으론 만득이 샐러드가 5천만 원대 이하로 진입이 가능해 가장 낮은 편입니다.

Q. 매출보다 순익이 중요한 이유는?

실제 가계에 들어오는 금액은 순익이기 때문이며, 고매출 구조라도 본사 비용이 크면 실익은 낮을 수 있습니다.